슛돌이·돌아이… 일반인 TV★, 지금은?

전소영 기자 / 입력 : 2010.04.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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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두혁,지승준,(아래)정재웅,신동훈>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있었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갸우뚱 하지만, 그들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대면 ‘아하, 그 사람!’이라고 기억해 낼만큼 존재감이 컸던 일반인 TV 스타.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서인영의 카이스트 단짝, 군인 되다


2008년 엠넷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서인영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인물, 임두혁씨는 현재 군복무 중이다.

방영 당시에 임씨는 카이스트 재학생으로 서인영의 카이스트 학교 적응을 도왔다. 독특한 뿔테 안경과 느린 말투, 어리바리한 분위기로 서인영과 재밌는 에피소드를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방송 당시에 입대를 앞두고 있던 임씨는 현재 제대를 3개월여 남기고 있다. 임씨는 프로그램 종영 후 서인영과 함께 싱글 앨범 'My girl'을 발매해 끼를 발산했고 그의 인기가 팬 카페로 이어지기도 했다.

7살짜리였던 슛돌이, 벌써 초등학교 5학년?


프로그램이 끝나고도 네티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지승준 군은 어느덧 초등학교 5학년생이 됐다. 지군은 2005년 KBS 2TV '해피선데이' 인기코너 '날아라 슛돌이'에서 주장을 맡으며 활약을 펼쳤다.

일찍이 남다른 외모와 패션센스 덕분에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지군은 2008년 논술교재 표지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군의 어머니(윤효정씨)의 미니홈피에 간간이 공개되는 지군의 최근 모습을 보며 네티즌들은 "잘 자라줘서 고마워!", "이대로만 자라다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얼리티프로그램이 그에겐 리얼이 됐다!

동시간대 케이블 TV 시청률 11주 1위를 자랑했던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1' 출연자 중 눈에 띄던 정재웅씨. 그는 일찍이 종영 후 자신만의 브랜드 '블랭크'(BLANK)를 런칭하며 어엿한 디자이너가 됐다.

지난 3월에는 프로그램에서 경쟁을 했던 실력파 3인과 또 다시 승부를 펼쳐 그가 디자인한 가방이 투표로 선정 돼 일부 매장에서 한정 제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방송당시 파이널 5에 들었으며 방송 내내 창의적인 의상과 활기찬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조 ‘돌+아이’에게 인정받았던 진짜 돌+아이는 방송 준비 중

개성 강한 캐릭터인 '무한도전' 멤버들마저도 혀를 내두르게 한 일반인들이 대거 등장했던 ‘돌아이 선발대회’편. 그 중에서도 진정한 ‘돌아이’로 인정받았던 이는 신동훈씨였다. 독특한 말투와 넘치는 끼로 노홍철을 비롯한 무도 멤버들도 놀라게 했던 신씨는 이후 세 차례 '무한도전'에 감초로 출연하기도 했다. 연예계 입문을 꿈꾸던 그는 지난해 기획사에 둥지를 마련했으며 디지털 싱글 앨범 '아이 프로젝트'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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