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난 가정적인 예술가의 아내"③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4.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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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아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김세아가 행복한 결혼생활 이야기를 쏟아냈다.

김세아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첼리스트 김규식과 지난 1월 출산한 딸 예나 양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출산한지 3개월 정도 지났지만 김세아는 결혼 전이나 다름없는 완벽한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외모는 변함없는 그지만 내면에서 성숙이 베어 나왔다.


김세아는 "남편은 굉장히 가정적인 사람이다. 집에서 손님이 오면 직접 요리를 만들기고 하고 매사가 언제나 긍정적이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정적인 예술가의 아내다"고 웃음 지었다.

김세아는 역시 '내조의 여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편 김규식의 자선음악회 포스터도 직접 그리는가하면, 남편이 지은 곡에 제목을 짓기도 한다. 오는 27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 콘서트 홍보전단 역시 김세아의 손길이 거쳤다. 이날 무대에 특별게스트로 참여해 재즈를 선보일 가수 박기영 역시 김세아의 '절친'이다.

김세아는 "우리 부부는 자주 싸운다"고 웃으며 말했다. 작은 이견이 발생할 때 대화를 나누는 것을 '싸움'이라고 표현했다. 서로를 알아가고 새로운 식구가 늘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김세아는 여자이자 아내로서 행복한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어머니에, 음악가 아버지인 이들 부부는 딸 예나가 커서 어떤 모습이길 바랄까.

김세아는 "아직 커봐야 알겠지만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걸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규식은 "부모님이 피아니스트시다. 그렇기에 나는 딸이 피아니스트가 되길 바란다. 3살 때부터 가르칠 생각이다"고 말했다.

11시간 진통 끝에 가정출산으로 예쁜 딸을 낳아 화제를 모으기도 한 김세아는 오는 5월 가정출산에 대한 책을 공개한다. 태교, 출산에서부터 이후 관리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담았다.

책 공개와 동시에 김세아는 조만간 출연작을 선정하고 연기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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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아와 첼리스트 김규식 부부 ⓒ홍봉진 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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