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동성애 연기 매력적..송창의와는 싫어"

일산(경기)=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4.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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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윤이 배우로서 동성애 연기가 매력적이라며 기회가 닿으면 하고 싶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극중 송창의는 이상우와 동성애를 연기하며 방송가 안팎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윤은 이에 대해 "동성애 기회가 오면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송)창의 형이면 안할 것 같다"며 "실제로는 친한데 동성애 연기를 하면 불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와 창의 형이 파트너를 했으면 하는 얘기들도 있는데, 농담으로 창의 형한테 '형하고 나하고 동성애 연기하면 드라마 끝나고 사귀지 않을까'라고 얘기하고는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상윤은 "동성애 연기라는 게 연기자라면 한 번 해 볼만 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추후 도전의사를 밝혔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재혼 가정의 화합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이상윤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둘째아들 양호섭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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