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병원行' 2PM 준수, 오늘 '음중' 출연 강행

7일 병원 찾아..정밀검사 결과는 오늘(8일) 나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5.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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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준수 ⓒ사진=이동훈 기자


6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2PM의 준수가 팬들을 위해 8일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출연을 강행할 예정이다.

2PM 측은 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준수는 어제(7일) KBS 2TV '뮤직뱅크'가 끝난 직후 서울 여의도의 한 병원에서 무릎 통증과 관련한 정밀 진단을 받은 뒤, 이날 곧바로 숙소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7일 오후 최초보도)


이어 "정밀진단 결과는 오늘(8일) 나올 것"이라면서도 "어제보다는 통증이 많이 사라졌기에, 현재까지는 오늘 '쇼! 음악중심'에 2PM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신곡 '위드아웃 유'를 부를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팬들과의 약속이기에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오를 예정이지만, 그 때까지도 무릎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질 않을 경우 준수의 건강을 고려해 과격한 춤 동작은 선보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준수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가 끝나자마자 병원으로 후송됐다. 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해서다.


다행히 준수는 통증이 악화되기 직전 사전 녹화를 무사히 마쳤기에,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에 '위드아웃 유'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무릎 통증으로 인해 사전 녹화가 전파를 탈 때 방청객에 보여주는 무대와 '뮤직뱅크' 말미에 모든 출연자가 함께 서는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2PM은 이날 '뮤직뱅크'에서 '위드아웃 유'로 K차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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