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무어·브래드피트 '몸짱'만든女 알고보니..

오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5.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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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리ⓒ동아TV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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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리ⓒ유미피트(yumifit) 홈페이지


한 여성 동양인 트레이너가 국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친숙한 외모와 일반인이 따라하기 쉬운 동작 소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한국계 유미 리(Yumi Lee, 이유미)씨. 케이블채널 동아TV에서 수입·방영하는 미국제작 일일트레이닝 프로그램 '헐리웃스타 핫 바디 따라잡기 시즌2'에 '유미'라는 이름으로 출연중이다.

15년 넘게 피트니스 업계에 종사해온 이씨는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48), 피터 크라우즈(45), 줄리아나 마굴리스(44) 등 유명 고객들을 지도해왔다. 특히 이씨는 영화 '트로이(Troy, 2004)'에서 탄탄한 근육으로 여심을 자극한 브래드 피트(47)의 몸매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이씨는 미국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트로이' 촬영에 앞서 브래드 피트의 복부, 등, 엉덩이, 다리 근육을 중점적으로 관리했다. 시소에서 균형 감각을 기르는 운동, 외발 운동 등을 잘 소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남성 잡지 '맨즈 저널(Men's Journal)'은 유미 리 씨를 2005, 2006년 미국 최고의 트레이너 중 한 명으로 뽑았다. 그외 글래머(Glamour), 쉐이프(Shape) 등 다양한 유명잡지에 등장했다.

이씨는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출전한 전미(全美) 스포츠에어로빅 대회에서 금메달 3 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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