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60년전 우리의 슬픈 기억 '포화속으로'

[MTN 트리플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 MTN PD / 입력 : 2010.05.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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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벌써, 남북전쟁이 일어난 지 60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명배우들과 명감독이 뭉쳤는데요. ‘제2의 태극기 휘날리며’의 감동을 실현시켜줄 대작영화 <포화속으로>가 베일을 벗은 현장, 함께 보시죠.




60년 전 우리의 슬픈 기억, 한국전쟁을 소재로 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 <포화속으로>

영화는 60년 전. 아무도 예상치 못한 북한의 침공이 있던 그때로 돌아갑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점차 군사력에서 밀리는 남한은 서울뿐 아니라 많은 지역을 내주게 되고, 결국 낙동강을 사수하기 위한 힘겨운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요.

이때,. 낙동강으로 집결하라는 명령을 받은 포항을 지키던 강석대의 부대. 전선의 최전방이 되어버린 포항을 비워둘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제대로 군사훈련조차 받지 않은 오합지졸 학도병 71명만 남겨두고 떠나는데요.


한편.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낙동강 대신 포항으로 돌격하는 북한군 진격대장 박무랑.

더 이상 후퇴할 수도 밀릴 수도 없는 상황. 총부리는 이미 서로를 향해 겨누어 있는데요. 포화 속으로 뛰어든 71명 학도병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지난 10일, 한국전쟁블록버스터<포화속으로>제작발표회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네 배우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영화 속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주인공들. 그런데 하마터면 이들의 함께할 수 없을 뻔 했다고요?!

흥행작<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등장하는 권상우씨. 이번 영화 흥행도 기대해도 좋겠죠?!

이번 영화에서 가장 큰 기대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첫 주연을 맡은 최승현군.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긴장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어땠나요?

‘빅뱅’의 카리스마를 담당했던 승현군을 긴장시킨 대단한 선배 배우들. 그런데 촬영도중 이 베테랑 선배배우들도 이것 때문에 떨어야 했다고 합니다.

경남 합천의 한 벌판에서 한 달 가까이 배우와 스텝 모두가 동고동락하며 진행된 촬영. 덕분에 차승원씨는 몸매가 더 좋아졌다고요?!

개성 넘치는 네 배우가 만나 서로를 다독거리며 열정을 다해 만들어낸 영화. 주인공들이 생각하는 영화<포화속으로>를 볼 때 놓치지 말아야할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2010년, <포화속으로>를 통해 되살아난 학도병 71병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 오랫동안 잊지 못할 가슴 뭉클한 감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60년 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포화 속으로> 한국 개봉에 앞서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초청을 받아 공식 상영회를 갖는다고 하는데요. 잠시 잊혀졌던 한국전쟁의 참상과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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