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2살부터 키워준 엄마같은 고모 공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5.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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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오른쪽)와 고모 이연주씨 <사진=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 이건주(29)가 방송 최초로 가족사를 공개했다.

17일 MBC에 따르면 이건주는 최근 고모 이연주씨와 MBC 아침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녹화에 참석했다.


이건주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2살 때부터 고모 이연주씨 슬하에서 자랐고 이건주를 맡을 당시 고모 이씨의 나이는 19세였다. 이씨는 어린 나이 때부터 이건주를 맡아 키우며 느꼈던 희로애락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씨는 이후 이건주가 '한지붕 세가족'을 활동하면서부터 매니저를 맡아 활동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건주는 고모와 둘이서 떠난 여행 모습을 공개했다. 이건주는 고모와 함께 한 첫 여행에서 자신을 키워준 고모의 발을 씻겨주며 맘 속 깊은 감사함을 표현했다고.


또 시종일관 고모와 티격태격하며 장난꾸러기 아들 같은 모습으로 고모를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또한 이건주의 절친 개그맨 손명은이 이건주 집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한편 이건주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지붕 세가족'에서 자신의 어머니로 출연했던 탤런트 박원숙을 만나 식사를 대접하며 카네이션을 전했다. 이에 박원숙 역시 이건주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19일 오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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