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인' 김진우, 뮤지컬계선 '황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5.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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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방송예정인 MBC '로드넘버원'으로 드라마 신고식을 앞둔 배우 김진우가 뮤지컬계에서는 황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김진우는 지난해 개봉된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 제작 DDOL 필름)에서 김범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충무로에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


사실 김진우는 2006년 연극 '아담과 이브, 나의 범죄학'로 데뷔한 뮤지컬 스타. 뮤지컬 '그리스'에서 주인공 대니 역을 맡으며 역대 '그리스' 공연 중 최다 티켓 판매율을 기록한 '뮤지컬계 꽃미남'이다.

'비상'을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그는 '로드넘버원' 통해 또 다시 시청자를 만남과 동시에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을 유혹하며 인기 몰이를 할 태세다.

김진우는 오는 7월 14일 무대 위에 올려지는 이동욱 오연수 정보석 박시연 주연 드라마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 '달콤한 인생'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는 극중 이동욱이 연기한 '이준수'를 연기한다. '이준수'는 가진 것 없이 부자 친구에게 빌붙어 사는 인물. 비상한 머리로 야심을 꿈꾸면서도 사랑에 대한 순애보다.

순수한 얼굴 이면에서 악의를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김진우는 '이준수'를 통해 자신이 지닌 모든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김진우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진우가 '로드넘버원'의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뮤지컬 무대에서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아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할 김진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 "김진우가 무대가 아닌 브라운관을 통해 처음으로 시청자를 만난다는 점에서 고무되어 있다"면서 "많은 관심어린 시선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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