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이의신청 곽윤기 "나도 이젠 자유로"

오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5.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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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곽윤기 선수(21,연세대)가 18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글을 게재했다.ⓒ곽윤기 미니홈피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21,연세대)가 18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글을 게재했다.

"학교로 향하는 자유로, 집으로 향하는 자유로, 나도 이제는 자유로"라며 '쇼트트랙 담합사건'에 연루돼 마음 고생했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음을 내비쳤다.


'학교로 향하는 자유로'는 운동에만 집중하고 싶은 마음을, '집으로 향하는 자유로'는 도로 '자유로'를, '나도 이제는 자유로'는 담합 사건 및 징계 등에서 자유롭고 싶다는 심경으로 보인다.

팬들은 "보고 싶다", "끝까지 힘내라"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쇼트트랙 담합사건' 당사자 곽윤기, 이정수(21,단국대) 선수는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박성인) 쇼트트랙 상벌위원회 결과 3년의 선수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두 선수는 이의신청을 제기해 17일 재심의가 열렸고, 19일 오후 2시 빙상연맹 이사회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징계가 확정된다. 선수들이 이번 결과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 대한체육회에 다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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