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미디언 바비 리, 원더걸스 전폭지원 눈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5.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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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리(왼쪽에서 4번째)와 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한국계 미국 코미디언 바비 리가 최근 컴백한 5인조 원더걸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비 리는 지난 16일 공개된 원더걸스의 신곡 '2DT' 뮤직비디오에서 외계인 역할을 유쾌하게 소화했다. 바비 리가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을 위해 직접 한국까지 찾은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바비 리는 이번 뮤직디오 유빈을 사랑하는 남자 외계인을 연기했다"라며 "원더걸스와는 미국 내 같은 에이전시(CAA)소속이기도 한 바비 리는 뮤직비디오 출연을 위해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바비리, 박진영, 원더걸스 모두는 즐겁게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라며 "바쁜 일정 중에 기꺼이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열연해준 바비 리 덕분에 더욱 멋진 뮤직비디오가 나올 수 있었고, 원더걸스 멤버들도 너무너무 고마워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2년생으로 샌디에이고 태어난 바비 리는 미국 폭스 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매드TV'에 아시아 배우로 최초로 고정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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