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남북軍 월드컵 관람작전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MTN 트리플 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 MTN PD / 입력 : 2010.05.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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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을 붉게 물들일 뜨거운 열기, 생각만 해도 설레는데요. 이 월드컵 열풍이 극장가에서도 불 예정이라고요. 그 첫 번째 신호탄을 던질 영화가 바로 <꿈은 이루어진다>인데요. 사상초유 남북한 월드컵 관람 작전을 그린 영화! 그 영화 속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온 국민이 대한민국을 외쳤던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그때, 북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만들어진 영화<꿈을 이루어진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사상 초유 남.북한 월드컵 관람 작전을 그려 관심을 모았던 영화<꿈을 이루어진다>

2002년 남한에서 붉은 악마 물결이 넘실대고 있을 무렵 월드컵 열기가 무색한 이곳은 dmz 내 북한 GP부대. 이들에게는 바람 빠진 공조차 귀한 처지인데요.


그날 밤, 야간 수색 도중 멧돼지를 발견하고, 허기진 배를 달래보고자 아무 생각 없이 전진하던 순간. 남한 군과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런데 남한 측은 이들에게 위험하지만 거절할 수 없는 유혹. 월드컵 방송을 같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합니다.

그리하여 내친김에 남.북한 군인들이 함께 잠시 총을 내려놓고 이탈리아 전까지 관람을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월드컵 축구를 볼 때면 응원이 빠질 수 없죠! 이때 북한군은 눈치 살짝 보고 가만히 보자니 입이 근질근질하고 결국 외친 한마디.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모두 경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 부대 내 탐지기에서 잡히고만 전파. 이들의 비밀스런 응원을 여기서 멈추게 되는 것일까요?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 사이 붉은 속내를 들켜버린 대원들. 사상초유 월드컵 관람 작전! 과연 이들은 2002년 월드컵을 무사히 관람할 수 있었을까요?

영화<꿈은 이루어진다>를 위해 개성강한 연기파 훈남, 훈녀 배우들이 모였습니다. 영화 속에서 북한 군대에서 축구하고, 월드컵에 열광하는 다소 낮선 상황을 연기한 배우들. 가상 연기가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특히 이번 영화에서 주목을 받은 배우가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첫 연기를 선보인 신인배우 최지현씨인데요. 영화 내 홍일점이었던 지현씨. 스크린 첫 신고식을 치룬 어떤가요?

특별하긴 이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유소 습격사건 노마크와 딴따라를 맡았던 두 사람이 11년 만에 다시 만나 호흡을 맞췄는데요. 오랜만에 영화에서 만난 두 사람. 어때요? 예전과 많이 달라졌나요?

현장에서 분위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이성재씨! 영화 촬영장에서 군기 반장 역할까지 자청하고 나섰다고요.

예습 복습 철저하게 연기연습을 한 효과 때문일까요? 강성진씨는 이번 영화는 흥행 대박날 것이라며 확신을 한다는데요.

네, 대박조짐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들이 말하는 영화<꿈은이루어진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오로지 월드컵 중계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 하에 뭉친 DMZ 남북 병사들의 월드컵 관람 작전을 그린 코믹 감동드라마 <꿈은 이루어진다>! 기대감 200% 충전 되셨나요? 전 세계인들의 축제, 월드컵을 유일하게 관람할 수도 들을 수도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이야기가 곧 관객들을 찾아 갑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남북한이 44년 만에 공동으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북한도 월드컵 열기로 뜨거워 질 것 같은데요. 올 여름 한반도를 뜨겁게 달굴 승리의 함성과 함께 극장가도 우리영화!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 맞서 우리영화가 선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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