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은 24일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예비신랑 이현준과의 모습이 담긴 개성 만점의 웨딩사진을 선보였다. 여느 웨딩사진과 달리 무표정한 예비부부의 모습에서 남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삐삐밴드 출신 이윤정은 오는 6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6살 연하의 연인 이현준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07년 이현준과 처음 만나 2008년부터 일렉트로니카 듀오 EE로 활동하며 사랑을 키웠고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을 앞둔 이윤정은 "누가 그러더군요. 짚신도 제짝이 있다고. 비록 짚신일지라도 전 제짝 찾았습니다. 하하"라고 밝게 웃었고, 이현준 또한 "즐겁습니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삐삐밴드’를 거쳐 솔로로 활동했던 이윤정은 2000년대 초 패션계에 입문해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겸하고 있으며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친 이현준은 EE 활동과 병행해 설치미술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