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800여팬 환호 속 화려한 쇼케이스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5.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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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영화 '포화 속으로'의 서울 쇼케이스가 800여 영화팬들의 환호 속에 열렸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영화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마지막 쇼케이스가 열렸다.


800여명의 영화팬이 함께한 이날 쇼 케이스는 전 SBS 아나운서 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 외에 주연배우 차승원, 권상우, 탑, 김승우가 참여했다.

김승우는 "영화가 완성되기도 전에 해외에 판매된 것은 높은 관심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배우들의 열정을 어필할 수 있어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차승원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학도병 71명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라고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


권상우는 "'태극기 휘날리며'보다 비주얼 적으로 앞서고 '실미도'보다 스토리면에서 앞서는 영화로 '아바타'를 이겨보고 싶다"며 "욕은 제가 다 먹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탑은 본인이 녹음한 편지 나레이션에 대해 "실제 고 이유근 학생의 편지를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재한 감독은 영화를 찍으면서 "한국전쟁의 비극을 관객이 함께 경험했하길 바란다"며 "배우들이 잘 따라주어 아주 흡족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최근 칸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각국에 선판매된 '포화 속으로'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메이킹 필름, 다큐멘터리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포화 속으로'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대구, 부산, 광주, 대전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영화 '포화 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담았다. 6월 1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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