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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쿤과 빅토리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MBC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정윤정 강궁, 이하 '우결')가 새로운 가상 부부로 2PM의 닉쿤과 f(x)의 빅토리아, 인기 아이돌 그룹의 외국인 멤버 두 사람을 영입한 까닭은?
지난 1일 화제 속에 이미 첫 촬영을 마친 닉쿤과 빅토리아가 첫 만남부터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기대를 충족시킨 가운데 제작진은 '우결' 사상 첫 글로벌 커플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태국왕자' 닉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제작진이 점찍어 둔 유력한 차기 '우결' 멤버였다. 여성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는 닉쿤은 탄탄한 몸과 귀여운 미소를 가진 훈남으로 이미 수차례 '우결' 투입이 기사화된 바 있다.
'우결'의 정윤정 PD는 "닉쿤은 오래 전부터 출연을 고려했지만 스케줄 등으로 투입 여부가 최종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최근 일정에 여유가 생기는 등 현실적인 여건이 뒷받침되며 전격 출연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눈길을 더욱 끄는 것은 그 파트너로 발탁된 f(x)의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 사실 닉쿤의 파트너는 '너무 예쁜' 닉쿤 때문에 여러 여자 스타들이 탐내면서도 망설여 왔던 자리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빅토리아가 닉쿤의 가상 아내가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처음 빅토리아를 만났을 때는 한국어가 많이 서툴러서 과연 방송이 가능할까 의문스러울 정도였다"며 "최근에 다시 만났을 때는 많이 여유로워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덕분에 빅토리아의 매력이 더욱 잘 보였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최종 결정에 빅토리아의 출중한 미모, 닉쿤과 빅토리아 두 사람의 의견도 고려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일 홍익대학교 앞에서 진행된 닉쿤과 빅토리아의 첫 만남 촬영에는 순식간에 구름같은 인파가 몰려 이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촬영에 나섰던 관계자자는 "지금까지 촬영해 본 커플들의 첫 만남 중 가장 자연스럽고 스스럼없는 모습이었다"며 "긴장하는 빅토리아를 닉쿤이 잘 다독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담부부'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용서부부'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소녀시대의 서현 2커플 체제로 방송중인 '우결'은 닉쿤-빅토리아의 투입으로 3커플 체제로 변모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