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行 나르샤 "그리스戰 1:0, 이승렬 기대"

인천국제공항=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6.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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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남아공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출국하려는 나르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SBS 예능프로그램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2010 남아공월드컵 응원에 나서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예선 첫 상대인 그리스 전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쳤다.

나르샤는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출국장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남아공월드컵 응원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나르샤는 "월드컵을 현장에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설레는 경험이다. 먼 곳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게 돼 영광"이라고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그리스 전에 대해 "그리스 전은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본다"며 "아슬아슬하게 1대 0 정도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후반에 이승렬(21, FC서울)선수가 한 골 넣을 것"이라고 경기를 점쳤다.

나르샤는 이승렬을 꼽은 것에 대해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그냥 잘하셨으면 좋겠다"며 "외모도 괜찮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나르샤는 "우리 팀이 16강에 꼭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여러 가지로 국내에 안 좋은 일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뛰셔서 나라 분위기를 띄어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출국한 나르샤는 그리스 전 관람 및 응원 후 오는 1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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