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프로레슬링 특집, 최장 미니시리즈로 방송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6.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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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속에 방송을 앞둔 MBC '무한도전'의 2010년 장기 프로젝트 프로레슬링 특집이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한 달 이상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이 예고편을 통해 프로레슬링 특집을 오는 7월 공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 관계자는 "프로레슬링 특집을 단발성이나 2∼3회 분량으로 한꺼번에 방송해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한 주에 20∼30분씩 수 주에 걸쳐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의 여름방학 특집 프로젝트가 프로레슬링 특집"이라며 "약 1년 동안 프로레슬링 특집을 준비하면서 짚어나가야 할 과정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형식을 생각해 봤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특집은 2010년의 대표적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출연진은 프로레슬링에 조예가 있는 체리필터의 손스타와 함께 호흡을 맞춰 지난해 7월 초부터 프로레슬링을 연습해 왔다. 지난해 11월 미국을 찾았을 때는 멤버들이 뉴욕에서 WWE 경기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일정에 따라 한 달에 5번에서 많게는 10번 넘게까지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4월과 5월 MBC 파업 당시에도 연습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려 왔다. 김태호PD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5월5일이 대회였는데 파업으로 방송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최장 시리즈 방송으로 전파를 탈 프로레슬링 특집이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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