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성 감독, 염정아와 어색했던 사연 공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6.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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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규성이 배우 염정아와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장규성 감독은 21일 방송된 MBC '놀러와' 감독 특집에 출연 가장 인상적이었던 배우와의 사건으로 '여선생 VS 여제자'에 출연했던 염정아를 꼽았다.


장 감독은 "보통 영화 촬영을 하면 남자 배우들과 친하게 지낸다"며 "염정아씨와 일을 했을 때. 아 이번에는 여배우랑 친해져야겠다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 감독은 "아무 생각 없이 정아씨 쉬는 날 '방에 있어요. 몇호지? 방에 갈게' 했는데, 이건 아니구나 느낀 게 지방 영화 촬영장 숙소가 보통 러브호텔이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장 감독은 "내가 테이블 의자에 앉았는데 앉을 데가 없으니까 정아씨는 침대에 앉았다"며 오해받기 딱 좋았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장 감독은 "그 작은 공간에 앉는 순간 '이건 뭔가 잘못됐다' 싶어서 나가자고 해서 나와서는 찜질방이나 가자고 했다"며 그저 친해지고 싶어서. 결국 찜질방에 갔는데 또 서먹함이 이어졌다. 여배우랑은 친해질 수 없는 게 있다"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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