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16강공약, 티팬티는 차마…" 대신 방송할인

전소영 기자 / 입력 : 2010.06.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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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의 김태균, 정찬우(왼쪽부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개그맨 컬투 정찬우, 김태균이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팀 16강 진출 시 티 팬티를 입고 방송하는 대신 자신들의 공연 티켓을 할인해줌으로써 약속을 지켰다.

김태균은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국 팀이 16강에 진출해 공연 티켓 16%를 할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8강에 들면 50%, 4강에 들면 전액 환불을 해드릴 것"이라며 "한국 팀이 8강 진출하면 방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고 싶은지 요구하면 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티 팬티 입는 것 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컬투는 오는 7월29일부터 8월22일까지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30분부터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여 2 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팀은 1승 1무 1패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 오는 26일 8강 티켓을 놓고 우루과이와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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