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지난해 장진영 추모 "이제 아프지말고요"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6.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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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용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박용하가 지난해 위암으로 사망한 고 장진영에 대해 애틋한 추모의 마음을 전한 글이 화제다.


박용하는 지난해 9월 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더 행복하고 자유롭길, 이젠 더 아프지 말고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장진영을 애도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1일 위암 투병 중 서울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한 지인에 따르면 박용하는 장진영과 함께 작품을 한 적도 없는 사이지만, 배우로서 동질감을 느꼈던 터라, 훌륭한 배우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에 매우 슬퍼했다.

한편 '겨울연가'와 '온에어'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박용하는 30일 오전 자신의 논현동 자택애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례는 불교식으로 치러지며, 시신은 화장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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