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박명수와 신경전 끝에 200일 이벤트 성공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7.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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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2'>


조권이 박명수와의 언쟁 끝에 '아담부부' 200일 이벤트를 마쳤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결')'에서는 조권 이 '아담부부' 200일을 맞이해 마련한 이벤트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MBC FM4U(91.9MHz) 라디오 프로그램 '두 시의 데이트' 에 사연을 응모, 결혼생활에 대해 고민상담을 했다.

'상암동에 사는 담'라고 본인을 소개한 조권은 "부인의 감정이 메말랐는지 표현이 없다" 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말 기쁘지가 않아서 표현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며 "정말 부인이 원하는 것을 알아서 선물하라"며 조권을 타일렀다.

이어 박명수는 조권은 와이프한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권은 직접 써온 편지를 통해 지난 200일 동안 행복했음을 고백하며 성공적으로 200일 이벤트를 마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실제 연인이자 '우리 결혼했어요' 선배인 김용준과 황정음 커플을 만나 "정말 사귀냐" "사랑하냐" 등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권은 "실제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좋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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