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vs정용화, '장키' 캐스팅 놓고 시끌시끌

박민정 인턴기자 / 입력 : 2010.07.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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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를 모티브로 제작되는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가 주인공 캐스팅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의 인기 만화가 원작으로 IQ200의 까칠한 천재 미소년과 사고뭉치 여성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화제가 되었던 KBS2TV '꽃보다 남자'와 유사한 점이 많아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꽃보다 남자'의 원작과 동명 만화가일 뿐만 아니라 두 작품 모두 일본과 대만에서 먼저 TV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꽃보다 남자'는 무명의 신인 이민호(구준표 역)을 단숨에 스타로 만들었다. '제2의 구준표'가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남자주인공으로 많은 스타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SS501'김현중'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제작 발표 전부터 IQ200의 천재 미소년 역할에 어울리기 때문인지 팬들의 가상 캐스팅 투표에서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정용화는 지난해 드라마 SBS '미남이시네요'로 데뷔해 연기 경험을 쌓았으며 김현중도 '꽃보다 남자'에 '윤지후' 역할로 출연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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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 못지않게 여자 주인공 후보도 박빙이다. 캐스팅 확정과 불발을 반복했던 '박보영'부터 카라의 '한승연', '박신혜'까지 여러 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측은 6일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 거론 되는 스타들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의 대부분이 오디션을 봤기 때문에 여러 명이 주인공으로 거론되는 것 같다"며 "계속 조율해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으로 주인공 확정 발표를 할 것"이라 했다.

MBC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이는 '장난스런 키스'는 ‘궁’과 ‘돌아온 일지매’ 등을 연출한 황인뢰 PD가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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