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월드컵' 유럽 우대-아시아 홀대

'뷰티풀피플' 사이트 선수들 외모 순위 매겨

배소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7.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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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투표 중인 '월드컵 최고의 꽃미남 팀'에서도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1,2위를 다투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뷰티풀 피플 (beutifulpeople.com)'은 사이트를 방문하는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외모를 평가하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각각의 선수들이 받은 점수가 대표팀 전체의 평균점수로 집계가 되는 방식이다. 8일 현재 집계결과 스페인은 평점 5.75, 네덜란드는 5.53을 기록해 나란히 1,2위에 올라있다.


특히 스페인 대표팀은 페르난도 토레스, 이케르 카시야스, 다비드 비야, 등 무려 3명이 7점대를 받아 '최고의 꽃미남 대표팀'에 등극했다. 32개 대표 팀 중 스페인과 네덜란드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미국(5.21점), 이탈리아(5.17점) 독일(5.08점) 순이다.

개인별 점수로는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7.73점으로 1위에 올랐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51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요안 구르퀴프(프랑스), 카카(브라질) 등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뷰티풀피플은 아름다운 사람만 절차를 걸쳐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로 전 세계 190개 나라에서 6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실시간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은 총 20만 명이 넘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일본, 북한과 나란히 평점 3점을 기록하며 32개국 대표팀 중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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