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17부 축소에 방송파행 불가피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7.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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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가 촬영 중 입대영장을 받은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의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나쁜 남자'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남길씨의 입대로 '나쁜 남자' 촬영이 어렵게 됐다. 이에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내용을 17부로 마무리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나쁜 남자' 출연자들은 17부 종영에 합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15일로 예정된 김남길의 입대 전 그의 등장 신을 전부 촬영하기 위해 연일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 역시 "'나쁜 남자'의 방영 부수가 줄어드는 것은 맞다"며 "오늘 오후 이에 대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방영 중인 드라마가 주연 배우의 입대로 방영횟수가 줄어드는 파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김남길의 입대와 관련, 김남길 측은 "오늘 오후 입대 확정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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