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나는 전설이다' 사모님 변신 모습 공개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7.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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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최상류층 법조 명문가의 며느리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모처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김윤정·연출 김형식)에서 타이틀롤인 전설희 역으로 캐스팅된 김정은이 첫 촬영에 임했다.


이날 김정은은 법조 명문가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김정은은 흐트러짐 없이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청담동 며느리룩'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김정은은 단정하게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투피스 정장, 샤넬라인 원피스와 진주 목걸이 등으로 품격 있는 멋을 과시했다.

제작관계자는 한여름의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이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정은과 함께 장신영, 장영남, 이준혁 또한 첫 촬영에 시동을 걸었다. 장신영은 극중 아이돌 매니저로, 장영남과 이준혁은 부부로서 첫 호흡을 맞추며 '화이팅'을 외쳤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김정은이 초반 청담동 며느리로서의 면모를 보이다가 곧 정체를 드러내게 될 것"이라며 "김정은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여성 멤버 4명이 오래전부터 밴드 연습을 진행해왔다. 모두 열정적으로 임하며 초반부터 최상의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써 세상과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8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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