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뇌구조 공개..정용화 "예능이 두려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7.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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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멤버들의 뇌구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SBS인기가요 매거진에서는 씨엔블루 멤버들이 직접 그린 뇌구조 그림이 공개됐다.


리더 정용화의 뇌구조에는 '7월 31일 한국 첫 콘서트'가 가장 큰 자리를 차지했다. 콘서트에 쏟고 있는 열정이 돋보이는 부분. 정용화는 또 "예능에 대한 두려움(내 차례가 두렵다)", "MC가 재미있어지고 있어!", "머리야 빨리 자라라", "동생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등 현재 관심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종현은 간단히 꿈, CNBLUE 음악, 노래, 일드, 영화, 공연 등 간단명료하게 뇌구조를 그렸다. "운동하고 싶다", "부산 가고 싶다", "사투리 고쳐야지" 등 하고 싶은 일들을 적기도 했다.

드러머 강민혁은 '깐머리'에 뇌의 1/3을 투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에서 앞머리를 넘겨 나름 파격적인 변화를 주었지만 멤버들 헤어스타일에 묻히고, 앞머리가 없다보니 자신감을 잃어버렸다"는 이유다.


베이시스트 이정신는 "교정기 언제 빼지?", "새로운 패션시도의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 "일산 출신의 근자감" 등 엉뚱하고 귀여운 멘트로 뇌구조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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