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개와 비교?..'쌍화점' 때 비하면 영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7.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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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송중기가 새 영화 '마음이2'에서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13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2'(감독 이정철) 기자 시사회에서 "'쌍화점' 때 유하 감독님에 대사 한 마디 달라고 졸랐던 게 얼마 안됐는데 영광"이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마음이2'가 개가 주인공이라 사람보다 동물에 초점이 맞춰질 텐데 괜찮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송중기는 "강아지가 주인공인데 그쪽에 초점이 맞춰지는 게 당연한 게 아니냐"면서 "성동일 김정태 등 훌륭한 선배님들과 촬영한 것만으로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마음이2'는 2006년 개봉한 '마음이' 후속작. 엄마가 된 마음이가 새끼가 보석털이범에 납치되자 구출에 나서는 이야기. 주인공 마음이 역을 맡은 달이는 전편에도 출연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중기와 성동일, 김정태 외에 마음이 역을 맡은 달이도 참석했다. '마음이2'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북경금전영업유한공사에서 투자를 결정, 8월말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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