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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형이 연 '르 쁘띠 피아노(Le Petit Piano)' 게릴라 콘서트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정재형은 16일 오후 8시 서울 홍대의 병원 겸 카페 '제너럴 닥터'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단 하루 전에 미투데이와 트위터를 통해 시간과 장소가 공지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당일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들이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고, 급기야 오후 7시쯤에는 더 이상 입장이 불가한 상황이 됐다. 100여명의 관객들이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했다.
더욱이 이날 공연에는 정재형의 친한 지인들인 가수 윤종신,이적,루시드폴,페퍼톤스,엄정화 등 스타 군단들이 대거 참석, 조용히 그의 공연을 관람했다.
관계자는 "정재형이 100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에그의 4집 '르 쁘띠 피아노' 수록곡 '달빛'으로 첫 곡을 시작해 3집 '포 자클린'의 타이틀곡 '런닝(Running)'으로 1시간여의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형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장충동 웰콤씨어터에서 데뷔 후 첫 소극장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의 티켓은 예매 하루 만에 매진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