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쁨·차현우·박인영..★형제자매 '안방공략'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7.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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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조기쁨·조향기, 차현우·하정우, 박인영·이특, 최수진·수영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뜨거운 형제들'의 소개팅녀 조기쁨이 탤런트 조향기의 동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기쁨은 지난 18일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의 아바타 조종사 선발 대회 결승전에서 출중한 미모와 상냥한 미소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이후 드라마에 출연한 신인 배우이자 탤런트 조향기의 친동생임이 밝혀져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이처럼 스타로 사랑 받고 있는 형제·자매를 이어 연예계에 진출, 일거에 화제를 모으는 신인 연예인들의 사례가 두드러진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새롭게 등장한 차현우가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자 중견배우 김용건의 아들로 드러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현우의 본명은 김영훈으로, 형과 아버지의 후광을 입지 않고 연기력으로 승부하고자 예명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형 하정우은 본명 김성훈이다.


특히 동생의 이런 이해한 하정우는 동생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대신 연기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격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앞서 13일에는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의 누나 박인영이 배우 이범수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나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박인영은 지난해 60대 1의 오디션을 통해 연극 '뉴보잉보잉'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며 영화 '풍선'과 '여의도'에 연이어 캐스팅돼 촬영을 마치고 현재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뮤지컬 '궁' 제작발표회에서는 민효린 역의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새삼 화제가 된 바 있다. 최수진은 소녀시대 수영의 언니로, 지난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데뷔했다.

그룹 유키스의 멤버 김기범도 형인 SS501의 김형준을 이어 연예계에 진출했다. 특히 형인 김형준이 동생 김기범의 연예계 데뷔 전부터 오디션을 잘 보기 위한 조언 등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소녀시대의 제시카에 이어 데뷔한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자매, 2NE1의 산다라박과 쏙 빼닮은 외모로 화제 속에 데뷔한 엠블랙의 천둥 등이 연예계 대표적인 혈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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