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예정된 국군 행사 돌연 불참…왜?

전소영 기자 / 입력 : 2010.07.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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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기자


연예사병으로 발탁된 배우 이준기가 예정된 국군 행사에 불참해 눈길을 끈다.

이준기는 2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국군방송 '서울광장 드림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기를 비롯해 토니안 등 연예사병들이 두루 참석, 뮤지컬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연 직전 급하게 이준기의 불참이 결정됐다.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공연 안내 책자 출연자 명단에도 이준기의 이름이 적혀 있지만 급하게 수정한 흔적이 보인다.

이에 대해 국군 홍보 관계자는 "이준기 이병이 일주일 내내 꽉 찬 스케줄로 힘들어 한다"며 "이번 공연 참석 여부를 물어보니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해 와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준기 이병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스케줄이 꽉 차 있어 본인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논산훈련소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기는 5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지난 6월 11일 퇴소, 연예병사로서의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했다. 현재 이준기는 일주일 내내 국군 뮤지컬 '생명의 항해'공연을 위해 맹연습 중이다. 또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국방부가 개최하는 '경계에서(On the line)' 사진전에 전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 활동 중인 토니안(본명 안승호) ,김재원, UN 김정훈, 붐(본명 이민호) 신화 앤디(본명 이선호) 등이 출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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