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이메일로 도움요청 "美언론에 알려달라"

배소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7.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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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수 타블로가 미국 내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현지 교포신문 LA중앙일보는 최근 "타블로는 자신의 미국 내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국내 영자신문 중앙데일리 6월 12일자 기사를 보내 이를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타블로는 지난 6월 11,12일에 거쳐 이뤄진 중앙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탠퍼드 교수진으로부터 받은 재학증명서와 타블로가 재학했던 3년 반 동안의 성적표를 공개한 바 있다.

LA중앙일보는 타블로의 이메일에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정의롭지 못한 사이버 불링(Cyber-Bullying, 인터넷 상에서 악의적 댓글이나 몰아가기로 특정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으로 많은 이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 기사를 읽고 도와달라"고 적혀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언론에도 이 내용을 전해달라는 당부도 포함돼 있었다"고 했다.

반면 이 기사를 접한 교민들은 여전히 "타블로가 스탠퍼드에 정식 입학해 졸업한 것을 인증하기 위해서는 여권과 졸업증명서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접지 않고 있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처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지하는 타블로에 대한 악한 시선을 거둬야할 때라는 걸 그들이 알도록 하라(Let em know I'm pro @blobyblo time to kill the evil eye on this guy!)"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커처가 이 메일을 받고 지지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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