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만, 돌연사한 막내딸 사연 공개 '눈물'

전소영 기자 / 입력 : 2010.07.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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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영만이 막내딸이 돌연사한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배영만은 선후배 개그맨인 김학래, 김정렬과 함께 28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 갑작스럽게 세상을 뜬 막내딸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한창 행사를 하고 있던 때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며 "당시 여름이다 보니 아이 시체 썩지 말라고 차가운 에어컨을 틀어놨더라"라며 울먹였다.

배영만은 "의사를 찾아가 무엇이든 할테니 아이를 살려달라고 했지만 병명도 모른 체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 이유 없이 아이가 죽은 것"이라며 "이후 늦둥이가 태어나 잠시 딸아이의 죽음을 잊다가도 딸을 화장한 곳을 지나칠 때면 언제나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배영만은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배영만을 비롯 김학래 김정렬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 등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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