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내 입술은 새거잖아" 양해림에 사랑고백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7.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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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매력을 코미디언 김경진이 후배 개그우먼에게 마음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김경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 후배 개그우먼인 양해림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은 "지금까지 여자친구는 사귀어보지 않았다"며 "손은 잡아봤다. 키스는 못해봤다"고 수줍어했다.

서른 살이 될 때까지는 연애를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MC들의 채근에 김경진은 "그래서 지금 코미디언실에서 한 명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경진은 마음이 가는 사람을 묻자 "그건 비밀로 할게요"라며 말을 아꼈으나, '좋아하는 사람을 소문내고 다니다 결혼한 사람까지 있다'는 신정환의 꼬드김에 결국 마음에 둔 후배의 이름을 공개하고 말았다.


김경진은 직접 카메라를 향해 "(양)해림아. 내가 널 약간 마음에 있어 한다. 내가 네 남자 친구가 된다면 너는 정말 복 받은거야"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이어 "(나는) 새거잖아"라는 말로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신인 개그우먼 양해림은 최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에서 진행한 상황극에 등장, 열연을 펼치며 한상진의 뺨까지 때렸던 주인공. 김경진은 이 사실까지 털어놓으며 수줍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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