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막말' VJ미라 누구?..프로필 정정 소동도

박민정 인턴기자 / 입력 : 2010.07.30 14: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성희롱 막말' 논란을 일으킨 VJ미라(본명 김미라. 2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라는 2005년 케이블채널 Mnet '와이드 연예뉴스' VJ로 데뷔해 MBC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 SBS '사랑해요 코리아' 등에 출연했다.


데뷔 초기 오버스런 캐릭터로 '여자 붐' '싼티 리포터'로 불리다 2009년 9월 학력과 부유한 집안배경이 소개되면서 '엄친딸'로 화제가 됐다.

미라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아버지는 1급 공무원이다. 남동생은 법조인이 되기 위해 로스쿨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털사이트 네이트에 '성균관대 산문방송학과 석사'로 미라의 프로필 소개가 돼 있어 '학사냐 석사냐'는 논란이 있기도 했다. 네이트는 30일 미라가 화제가 되자 갑작스럽게 학력사항을 수정했다.


미라는 "석사라고 말 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프로필에 소속사도 잘못 기재돼 있다"며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학사로 정정된 것을 보아 포털사이트 측의 실수인 것 같다"고 했다.

미라는 지난 22일 방송된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양미라에게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이라고 평가해 '성희롱 막말'로 논란을 일으켰다. 또 같은 날 에이트 주희와 이해인에게 각각 "색녀 같다" "양기를 못 받아서 푸석푸석한 느낌"이라고 말했으며 김새롬에게는 "유부남만 안 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