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편녀' 효민, 팬레터도 통편집 '모태병풍' 굴욕

박민정 인턴기자 / 입력 : 2010.08.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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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효민이 '병풍' 굴욕을 당했다.

2일 효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티아라 앞으로 온 팬레터를 공개했다. "편지를 받았다 울뻔해따ㅠㅡㅠ~헝 나두 티아라..할래.. 앞으루 언니가 더열심히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올린 것이라 팬들은 효민이 편지를 받고 감격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편지 내용은 반전이었다.


편지 속에 티아라 멤버인 보람, 지연, 은정, 큐리, 소연은 이름이 언급됐으나 효민의 이름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7월 새 멤버로 합류한 류화영이 아직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효민의 이름만 빠진 것이다.

팬레터를 확인한 팬들은 "우울해 하지 말아요. 누난 내가 4절지에 이름 꽉 채워서 보내줄께요" "효민양 모태병풍이었군요" 팬들한테도 병풍인건가"등의 댓글을 달며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효민은 KBS 2TV '청춘불패'에서 소녀시대 써니의 뒤를 따라다니며 '써병(써니병풍)'이라는 별명을 얻어 인기를 끌었다. '병풍'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화면 속에서 병풍처럼 서있기만 한 인물을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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