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병원서 '웃음 백신' 공개방송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8.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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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 공개방송을 위해 이대 목동병원을 찾은 컽루 정찬우와 김태균 ⓒ이동훈 기자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이 병원을 찾아 환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연출 이재익 배태욱)에서는 특집 공개방송으로 이대 목동병원을 찾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들과 함께 웃음을 나눴다.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한 컬투는 "웃음 백신과 보톡스를 놔 드리겠다. 웃음만큼 좋은 치료는 없다고 한다. 많이 웃고 즐기시길 바란다"며 공개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컬투는 이번 공개방송을 통해 병원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편지를 읽어주고, 사연을 선정해 무대 위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진 가수들의 무대에서는 박학기가 출연해 '아름다운 세상'을 열창했다. 사연 속 주인공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비타민'을 불러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박학기 외에도 바비킴, 채연, 엠블랙 등 게스트들이 출연해 목요일 코너 '특선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관객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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