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나는 방귀쟁이" 솔직당당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8.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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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하몽쇼' 방송화면
황정음이 '방귀쟁이'라는 비밀이 드러났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하하몽쇼'(연출 이지원 김주형 이현수)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황정음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감독과 출연자 선발 과정으로 꾸며졌다.


방송 중 측근들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속FREE'코너에서는 걸그룹 슈가에서 함께 활동했던 박수진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유인나가 출연, 황정음이 방귀쟁이라는 사실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진과 유인나는 "방귀뀌는 습관을 이젠 고쳐라" "황정음이 항상 귀여운 것은 아니다. 방귀뀔 때는 괴로웠다"고 황정음의 비밀을 밝혔다.

그러나 황정음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친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편하게 뀐다", "앞으로 더 열심히 뀌겠다"고 거침없이 밝혀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또 "제 이름 정음은 훈민정음에서 따온 것"이라며 "두 오빠들 이름이 황훈과 황민이다. 제 이름 정음까지 삼남매 이름을 모두 합하면 '훈민정음'이 된다"로 이름에 담긴 뜻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황정음은 버리고 싶은 자신의 결점에 대해 "과한 스킨십"이라고 말하며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인사이에서 밀고 당기기 하는 것이 싫다"고 당차게 말 하는가 하면 "자신감을 잃을까봐 악플을 안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황정음은 자신을 "긍정의 여왕, 황긍정"이라고 말하며, 연기력 논란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더 열심히 연기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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