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vs 나르샤 vs 손담비..스타일 퀸은?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8.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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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좌) 나르샤(우) 손담비(아래)


가요계 여신들은 전쟁 중? 최근 싱글 여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5년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 한류스타 보아부터,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에서 솔로로 독립한 나르샤, 그리고 선배들의 아성을 위협하는 섹시 디바 손담비까지, 그야말로 싱글 여가수들 전성시대다.


화려한 외모와 퍼포먼스로 시선을 끄는 이들답게 스타일에도 소홀한 법이 없다. 파워풀한 이미지부터 발랄한 미니스커트, 팝 가수 레이디 가가를 연상하게 하는 망사 패션까지 선보인 이들의 패션, 스타일 퀸은 누구일까.

◆ 보아, 비너스로 돌아오다

보아는 신곡 '허리케인 비너스'처럼 강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비너스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조화를 이뤘다. 과거 '걸스 온 톱'에서 울프 헤어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중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한층 세련된 여성미를 살렸다.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에 열풍을 몰고 온 일본식 갸루 메이크업은 메이크업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눈가 전체를 휘감아 2배는 더 커보이게 하는 눈 화장에 화려한 헤어스타일, 살짝 태닝한 피부로 보아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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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나르샤


◆ 나르샤, 한국의 레이디 가가? 망사 패션에 도전하다

나르샤는 '성인돌'답게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모은다. 탈색한 머리와 몇 시간은 걸쳐야 완성된다는 아트에 가까운 메이크업, 거기에 과감한 의상으로 한국의 레이디가가로 불리고 있다.

특히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전신이 망사로 이어진 의상을 입고 등장해 네티즌들의 논란을 유발하기도 했다. 망사 패션은 바디 라인이 그대로 드러날 뿐 아니라, 속에 안감을 덧입는데도 불구하고, 훤히 비추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해 오해를 샀다. 하지만 나르샤의 신곡 '삐리빠빠'와 어울리는 패션을 통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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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담비, '꿀벅지' 드러낸 미니스커트 입고 살랑살랑

지난 4월 컴백한 손담비는 과거 보여줬던 섹시 콘셉트를 탈피, 고풍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마치 중세 시대를 연상케 하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문양에 치어리더 같은 짧은 미니스커트로 발랄함을 더했다.

신곡 '퀸'에 맞춰 통통 튀는 안무로 미니스커트 사이사이로 보이는 쭉쭉 뻗은 각선미와 배꼽과 허리가 드러나는 짧은 상의로 남성팬들을 유혹한다. 거기에 손담비의 큰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섹시함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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