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우, MBC 단막극으로 연기 복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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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우가 MBC 단막극에 출연하며 2년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양진우는 MBC 단막극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극본 권순원·연출 권석장)에 캐스팅돼 활동 재개를 앞뒀다.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사랑과 연애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연애컨설턴트를 중심으로 의뢰인과 타깃남을 둘러싼 얽히고 설킨 연애 미션을 코믹, 달콤하게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 중 양진우가 맡은 철우는 의뢰인의 타깃남으로 출중한 외모 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두루 갖춘 포토그래퍼이다. 양진우는 지적이고 센스 넘치는 훈남으로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진우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다 단막극은 처음이라 많이 설렌다"며 "아직 촬영 전인데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앞으로의 작업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 2년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2년 SBS 드라마 ‘대망’으로 데뷔한 양진우는 이후 영화 '파란자전거', '세븐데이즈' 및 KBS 일일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 tvN '로맨스헌터' 등에 출연했다. 최근 N.O.A와 전속계약을 밭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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