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왕석현·닉쿤..'20's초이스' 배출 패션★②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8.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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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실의 강선생'(위),김중만 사진작가(아래), 왕석현 닉쿤의 댄스(우)


이효리 하지원에 이어 아쉽게 패셔니스타로 꼽히지 못한 스타는 서인영이다. 지난 2008년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1'에 출연해 '신상녀'로 인기를 얻은 서인영은, 차세대 패셔니스타답게 독특한 드레스로 이목을 끌었다.

서인영은 발랄한 커트 머리에 핑크와 실버가 혼합된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무릎 밑이 망사로 처리됐고, 가슴골을 노출하는 과감한 드레스다.


또 지난 12일 별세한 고 앙드레김 디자이너도 매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참석 때마다 화이트 의상을 고수, 풍성하면서도 예술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화이트 상하의는 그의 상징처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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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고앙드레김 하정우


이와 함께 '20's 초이스'와는 안 어울렸던 하정우의 '오피스 룩'은 지나치게 평범해 오히려 돋보였다. 2008년 참석했던 하정우는 그레이 수트와 넥타이까지 완벽한 오피스 룩으로 성숙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하늘과 정재용의 '악동패션'과 연예인이 울고 갈 정도로 독특했던 김중만 사진작가의 레게 머리와 반바지 패션도 '20's 초이스'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또 화이트 의상을 맞춰 입고 커플 댄스를 선보인 '국민남동생' 왕석혁과 '태국 왕자' 닉쿤의 퍼포먼스 의상은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마지막으로 독한 분장으로 폭소를 유발했던 인기 코너 KBS2TV '개그콘서트'의 '분장실의 강선생' 팀은 이날 만큼은 섹시한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블랙 오프 숄더 드레스와 호피 룩 등으로 매력적인 여자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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