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공연, 폭염에 기기고장으로 한때 중단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8.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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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소속 연예인들 ⓒ홍봉진 기자 honggga@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천상지희, 김민종, 이연희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는 SM타운 라이브가 폭염으로 인한 기기고장으로 한때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SM소속 연예인 50여 명은 21일 오후 4시부터 6시간에 걸쳐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SM타운 라이브'10 월드 투어 인 서울' 공연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로 공연이 시작된 지 약 30여 분 후 무대 중앙과 좌우에 설치된 스크린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더운 날씨에 기기가 과열된 것이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날씨가 너무 더워 기기과열로 잠시 공연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빠른 대처로 현재는 무난히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M타운라이브는 지난 2008년 서울, 중국 상하이, 태국 방콕 등에서 처음 개최되며 아시아 대표 콘서트로 이름을 알린데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이번 공연에는 SM 대표 가수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보아, 샤이니 등과 이연희, 틴틴파이브, 김민종 등 50여 명의 연예인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는 미국 LA,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을 순회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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