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2NE1, 버스-극장서 대형 프로모션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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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CL의 희망사항이었습니다'는 문구가 함께 삽입된 2NE1 광고(CL편)


걸그룹 2NE1이 구체적인 홍보 플랜을 공개하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4시 양현석 대표의 신개념 블로그 'YG-LIFE'를 통해 새 음반 타이틀곡 일부 음원과 함께 프로모션 광고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2NE1은 유튜브를 활용한 미디어 홍보와 수도권 지역의 극장 프로모션, 홍보 래핑 버스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한 음반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2NE1 아티스트 채널이 오픈돼 뮤직비디오가 온라인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수도권 CGV 극장에 영화 상영 전 30초 분량의 2NE1 앨범 홍보 광고와 3곡 뮤직비디오의 CGV 4D 상영회도 진행된다.

또 전국에 위치한 음반 매장 및 화장품 에뛰드 매장, 빈폴진 매장, CGV, GS25, VIPS, 투썸, 등에 앨범 소개 브로셔가 배포되며, 음반 발매일인 9월9일에는 ‘2NE1 데이’로 지정돼 티셔츠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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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


특히 2NE1은 1개월에 걸쳐 수도권 버스 40대에 광고를 게재하며, 45인승 버스 2대, BMW MINI 10대 등 2NE1 앨범 홍보 래핑 차량을 운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블로그에는 ‘빌보드차트 1위’를 염원하는 CL의 희망사항을 담은 광고가 공개돼 웃음을 주고 있다.

한편, 2NE1은 이번 앨범이 데뷔 이후 첫 정규 음반인 만큼 총 12곡을 수록했으며, 이 중 '고 어웨이(Go away)'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박수쳐' 등 3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택했다. 국내 가요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2NE1은 지난해 중독적인 노래와 함께 카리스마와 화려한 패션, 강렬한 음악으로 가요계에 신선함을 안겼다. 소녀시대, 카라 등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들이 대거 일본 활동에 나선 가운데 2NE1의 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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