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주원… 뜬 ★, 과거도 뜬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9.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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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데뷔 전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모습(왼쪽)과 주원이 지난해 '슈퍼스타K'에 출연한 모습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최근 잘 만난 작품 혹은 노래를 통해 '벼락스타'가 된 신예스타들의 과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데뷔 전인 터라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자연미 물씬 풍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어디서 찾았을까 싶을 만큼 뜬 스타의 드러나지 않았던 과거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의외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 인물은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가 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단박에 스타대열에 합류한 주원. 그는 1년 전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에 등장한 모습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당시 주원의 '슈퍼스타K' 출연은 2009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주연배우로 도전자들에게 미션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폭발적인 반응이 있는 것은 현재와는 너무도 다른 '풋풋한' 주원의 모습 때문이다.

통통하게 볼 살이 올라 앳된 모습의 주원에 많은 네티즌들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로 본격적인 행보를 걷기 전 지금보다 무려 10kg가량 더 나가던 모습이기 때문이다. 현재 '나쁜 남자'로 분하고 있는 그는 10kg 감량 후 날렵한 몸매의 소유자가 됐다.


수많은 스타를 낳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세경도 '핫 스타'로 떠오른 직후 그녀가 연습생 시절 출연한 TV 프로그램 속 모습이 화제가 됐다.

지난 2003년 7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일본 무대로 진출한 보아의 모습을 그린 '보아, 일본을 삼키다' 편에 신세경이 데뷔를 준비 중인 연습생으로 인터뷰에 응한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신세경은 "가수 준비생으로 외국어 회화를 중점적으로 배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금과 다름없는 모습과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를 처음 접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네티즌들이 이색적이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뜨고 나면 새삼 화제가 되는 단골손님 중 하나가 학창시절 졸업사진. 신민아는 최근 현재와 다름없는 미모가 돋보인 유치원,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돼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물론 종종 "같은 사람 맞나?" 싶을 만큼 달라진(?) 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의 과거 사진과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도 있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뜬 스타들의 변함없는 모습이 담긴 과거 사진이 득이 될 때도 있지만, 감추고 싶은 과거가 되는 연예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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