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가인, 결혼해도 행복할 가상커플 1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9.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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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부부' 가인과 조권이 실제 결혼 후 행복하게 살 것 같은 가상 커플 1위에 선정됐다.

9일 결혼정보회사 NB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769명을 대상으로 '실제 결혼해도 행복하게 살 것 같은 가상 연예인 커플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권 가인 커플이 1위에 올랐다.


조권과 가인 커플은 응답자 가운데 398명, 51.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서현-정용화(189명, 24.5%) 커플, 닉쿤-빅토리아(157명, 20.4%)커플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NB결혼정보 방성태 대표이사는 "장수 인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행복한 결혼을 생각하게 한다"며 "1위를 차지한 조권-가인 커플은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아껴준다. 때문에 대중들에게 만약 결혼을 한다면 행복하게 살 것 같은 커플로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정용화, 닉쿤-빅토리아 커플 역시 가상 부부로 생활하면서 서로를 의지하고 돕는 배필로 생각하는 것이 방송을 통해 느껴진다"며 "행복한 결혼은 외형적인 조건이 아니라 절대적인 신뢰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2AM 조권은 매력 만점의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10월부터 '우결'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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