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논산(충남)=이동훈 기자 photoguy@ |
배우 조한선(29)이 훈련소에 입소하며 딸이 가장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한선은 9일 낮 12시 50분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인근에 위치한 연무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입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부인과 아기 중 누가 더 보고 싶을 것 같은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조한선은 "아기가 더 보고 싶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기 사진은 가져왔느냐"는 질문에 "그런 걸 가져가면 안된다고 들어, 몸만 왔다"고 말했다.
이날 조한선은 딸에게 "열심히 하고 잘 갔다 올게"란 영상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 1월 조한선은 두 살 연하의 신부 정해정씨와 결혼, 올 4월 29일 결혼 3개월 만에 첫 딸을 낳았다. 당시 조한선은 군 입대가 예정됐으나, 영화 '무적자' 촬영을 이유로 한 차례 연기했다.
이날 입소한 조한선은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23개월간 복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