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한선화 "친척들이 사인해달라 하겠죠?"②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9.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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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한선화 ⓒ사진=이동훈 기자 <한복협찬=안근배한복>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 등으로 구성된 4인 걸그룹 시크릿. 올 추석을 맞는 그녀들은 마음은 어느 때보다 풍요롭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하반기 데뷔한 아직은 신예임에도 불구, 올 봄 '매직'과 여름 '마돈나'를 연속 히트시키며 어느덧 인기 걸그룹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요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시크릿의 4명의 요정들은 추석을 앞두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편집국을 찾았다. 물론 팬들과 독자들에 추석인사를 전해기 위해서다.


다음은 멤버 한선화와의 일문일답.

-이번 추석 어디서 무엇을 할 계획인가.

▶이번 추석도 멤버들과 연습실에서 있을 계획이에요. 부산에 계시는 엄마가 잠깐 서울로 오실 예정이어서 만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동생도 아빠도 할머니도 모두 보고 싶어요. 그래도 엄마를 만나게 돼 너무 좋아요!


-추석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 또한 이번 추석에 가장 하고픈 일을 꼽는다면.

▶할머님 댁이 떠올라요. 제가 장손녀라서 제 밑으로 사촌동생들이 많은데 명절 때는 할머니 댁에 모여 다들 모여요. 아직 사촌동생들이 다들 어려서 한데 모이면 정말 시끌벅적하답니다. 하하.

-지금까지의 추석을 보내면서 가장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숙모, 할머니, 사촌언니와 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송편을 만들다가 배가 고파서 라볶이 만들어 먹었던 일이요!

-지난 8월 발표한 신곡 '마돈나' 열풍이 대단했다. 이에 이번 추석을 맞이하는 기분도 남다를 것 같은데.

▶이번 추석에 고향(부산)에 내려갔으면 친구들과 가족들과 사촌동생들이 너무 좋아했을 것 같아요! 사인해 달라고 부탁했겠죠? 하하. 그만큼 이제는 조금은 제가 떳떳해 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팬들에 추석을 재밌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후회 없이 먹고 삼촌들에게 용돈 받으러 다니고, 사촌동생들과 재밌기 놀기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독자들 및 팬들에 전하고 싶은 추석 인사는.

▶오랜만에 만나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정말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마지막으로 추석 이후의 계획을 소개한다면.

▶시크릿 멤버들과 음악 활동도 계속 활발히 하고, 고정으로 출연 중인 KBS 2TV '청춘불패' 및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도 열심히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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