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고교생연기, 실제 같아 좋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9.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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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임성균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고교생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연은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KBS 1TV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지연은 이 드라마에서 고교생을 연기한다. 실제 지연은 리라아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지연은 "아직까지는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게 편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잘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학교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할말이 없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고교생으로 등장하며. 실제 학교생활처럼 교복을 입고 학교 책상에서 연기를 하니까 더 좋다"고 말했다.


지연은 이 드라마에서 성적도 집안도 외모도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엄친딸' 서율을 연기한다.

8부작인 '정글피쉬2'는 명문 여고 전교 1등을 독차지하던 미모의 여고생이 의문의 죽음을 맞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그녀와 친했던 초등학교 동창 6명이 SNS (트위터 미투데이 등)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락을 취하며 죽음의 원인을 쫓는 내용이다.

6명의 주인공들은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고등학교 자퇴, 성적 스트레스, 전따, 이성문제 등 청소년들이 지닌 일상의 고민을 심도 깊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5시 10분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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