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몸보신용 한우세트 놓고 빙고투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9.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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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7 도전으로 몸고생을 혹독하게 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몸보신용 한우세트를 놓고 빙고투어를 나선다.

24일 MBC는 "25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이 '다 같이 돌자, 서울 한 바퀴'란 제목으로 빙고게임을 펼친다"고 전했다.


기존 빙고게임으로 진행하되 '무한도전'답게 멤버들이 직접 낸 벌칙아이디어로 빙고칸을 채운 후 그 위에 숫자를 배열하는 과정이 추가됐다.

'빙고투어'를 위해 버스에 탑승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광화문, 이대, 여의도 등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때론 손발이 오글거리고 치욕과 굴욕이 난무하는 고군분투를 벌였다.

특히 벌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무한도전' 내 최악의 커플로 꼽히는 '하와 수' 정준하와 박명수가 종로 한복판에서 뜨거운(?) 애정공세를 펼쳤다. 또 유재석과 길은 개구기를 낀 채, 침을 흘리며 커피를 주문해야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그동안 입냄새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길의 입 냄새 진실도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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