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환 "'추노'와 달라..어떤 기대도 빗나가겠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9.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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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tjdrbs23@


곽정환PD가 드라마 '도망자 Plan.B'에 대한 연출의 변을 밝혔다.

곽정환PD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수목극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곽정환PD는 "사실 천성일 작가님과 다시 작품을 할 계획이었지만 도망자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못했다"면서 "정지훈씨를 비롯한 다른 분들이 도망자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내가 천성일 작가와 보여줬던 '추노'와는 다른 장르와 다른 분위기의 드라마다. '추노'와는 전혀 다른 드라마의 재미를 시청자께 선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PD는 "어떠한 기대를 하셔도 그 기대를 빗나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내가 도전해보고 싶었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다양한 시청층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곽정환PD는 "해외촬영 일정에 어려움이 많아서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들이 많았다. 제작발표회에 와서 영상을 보니 뿌듯하다. 힘든 일정을 잘 소화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도망자 Plan.B'는 6.25 당시 한국은행에서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국제탐정, 경찰, 범죄조직간의 쫓고 쫓기는 경쟁을 그린다. 코믹하면서도 경쾌한 액션물이다.

일본 도쿄, 오사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마카오,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각 도시에서 촬영한 이 드라마는 국내 배우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아시아에서 인기를 모은 일본 그룹스피드 멤버 우에하라 타카코, 중국 유명배우 조시호 등 아시아 유명배우가 출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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