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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소연이 어린 시절 노안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연출 박상혁 박경덕)'에 출연, 어린 시절 노안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소연은 "데뷔를 14살에 했다. 그 해에 아역 상을 받았다"며 "그런데 수상 소감을 말하는 나를 보고 (시청자들이)왜 아역 상을 어른이 침범하냐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 3때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사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또 "커플도 나이 차이가 많았다"며 "18살 때 28살 이종원 선배님과 동갑으로 나왔다. 실제로는 11살의 나이 차이가 났다. 고 1때는 13살 연상이 차인표 선배님과 커플을 했고, 제일 나이 차이가 많이 난 커플은 37살 차이 나시는 이정길 선배님과의 커플 연기였다"고 밝혀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물론 그는 "항상 10살 이상 차이가 나다가 이번에는 2살 연하의 정겨운씨와 커플연기를 하게 됐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소연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닥터챔프'에 함께 출연 중인 정겨운, 차예련, 신동 등과 함께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