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야' 명랑가족극 유쾌한 출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10.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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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새일일극 '웃어라 동해야'(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모완일)가 첫 방송에서 극중 캐릭터를 설명하며 호기심을 높였다.

4일 오후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 첫 회에서는 동해(지창욱 분), 새와(박정아 분), 동이(오지은 분) 등 주요 캐릭터들을 설명했다.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 동해(지창욱 분)가 새와(박정아 분)와 결혼하기위해 '9살 정신연령'인 한국계 해외입양아 출신 미혼모인 모친 안나(도지원 분)와 한국을 찾는다.

새와는 김준(강석우 분) 앵커가 신임 국장이 됐다는 소식에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김준 국장의 아들 도준(이장우 분)은 새와에게 호감을 느끼고 접근한다.

결혼을 앞두고 함을 기다리던 봉이는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서 파혼을 통보 받는다. 봉이는 슬퍼하지만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 잡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주연이 톡톡 튀는 대학생으로 첫 연기 신고식을 했다. 또 도지원이 정신지체여성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웃어라 동해야'는 지난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김명욱PD-문은아 작가 콤비가 다시 힘을 모은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명욱PD는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적 삶의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극중 인물들끼리 부대끼는 이야기의 재미를 맛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S 1TV 일일극은 최근 동시간대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사 선전하면서 20% 안팎의 시청률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과연 '웃어라 동해야'가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기는 건전한 가족극으로 인기를 모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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